비, 오사카 앵콜공연 8천 日관객 환호 '엠블랙 지원사격'

2010. 1.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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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뜨거운 열기 속에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조 홀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앵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동경 공연 이후, 앵콜 공연에 대한 일본 팬들의 강렬한 열망에 힘입어 성사됐다.

지난 2005년 비의 첫 번째 투어였던 '레이니 데이'(Rainy Day) 당시 비를 만났던 오사카 팬들은 5년이 지난 2010년 현재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의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총 8,0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웠으며 비는 공연을 마친 후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오사카 공연에는 신예 엠블랙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일본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09년 12월 6일 동경에서 열린 비의 팬미팅에서 첫 선을 보인 엠블랙은 일본 진출과 관련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오사카 앵콜 공연은 24일 한 차례 더 진행된다. 비는 오는 30일에 대만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제이튠엔터테인먼트)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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