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소속사 대표 비에 애걸복걸 "휴가 좀 보내줘요"

2010. 1.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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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엠블랙(승호 천둥 미르 지오 이준)의 멤버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휴가를 보내주기를 소속사 대표에게 요청했다.

'시크돌'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엠블랙은 1월 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쉬고싶은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던 엠블랙의 막내 미르는 "자다가 실려왔다"고 투덜대며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쉬어줘야 할 것 같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미르는 "대표님과 휴가에 대해 상의도 해봤지만 대표님이 '비에게 죽고 싶으면 가라'더라"며 허탈해했다. 전남이 고향이라는 미르는 고향에 있는 흑염소를 그리워하는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천둥도 미르와 "휴가 받으면 버뮤다 삼각지대에 가자"고 들떠하며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단 하루만 휴가를 가고 싶습니다"고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멤버들은 또 "언젠가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넘고 싶다"고 말했다. 엠블랙의 리더 승호는 인기비결로 "비 선배 덕분이 아닐까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 뒤 "비 선배가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니 넘을 수 있으면 넘어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멤버들은 비에 대해 "호랑이 선배는 아니지만 한번 말한 것은 될 때까지 시키는 편이다"며 "우리도 거기에 발맞춰 열심히 한다"고 자부했다.

김소희 ev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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