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지하철 뚜벅이 자청..완전무장 '아무도 몰라봤다'

2010. 1.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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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월드스타 비(RAIN, 본명 정지훈)도 폭설 대란에 지하철족으로 변신했다.비는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이 마비됐던 지난 4일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의 아들 돌잔치에 지하철로 이동해 참석했다. 새벽부터 쏟아진 눈이 오후까지 이어져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

이날 비는 모자와 목도리, 마스크로 완전 무장(?)을 한 채 매니저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돌잔치 장소인 여의도로 향했다. 중무장 한 덕분에 다행히 비를 알아본 사람이 없어 별다른 안전사고는 없었다는 전언이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비가 조동원 대표의 아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행사장까지 왔다.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도 걸어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날 돌잔치에는 비를 비롯해 제이튠캠프 소속 가수 엠블랙 멤버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지난 연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비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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