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엠블랙 2집활동 못할듯" 이런 농담도 폭탄발언?

2009. 12. 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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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자신이 키운 아이돌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미르 천둥)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가수 비는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도 아이돌을 보면 질투하냐'는 질문에 "요즘 아이돌 보면 깜찍해 좋다. 굉장히 발전됐다고 느낀다. 자꾸 실력파형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자신이 제작자로 나선 그룹 엠블랙에 대해 "우리 블랙이들이 방송에 나가 나를 갖고 웃기려는 충동을 느끼는 것 같다"며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미르가 했던 발언을 지적했다.

비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보복할 것이다"며 "죄송하지만 엠블랙 2집은 못볼 것 같다. 1집으로 마무리 해야할 것 같다. 또 다시 잘하는 분들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엠블랙의 인터뷰를 준비했고 리더 승호는 "방송 후 전화 한통화가 걸려왔다. 당시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안좋았는데 미르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엠블랙에 대한 비의 애정은 특별했다. 그간의 엠블랙 연습과정동안 때로는 무서운 선생님처럼, 든든한 형처럼 후배들 양성에 전념했던 비는 "아직은 부족한 면 많지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열심히'가 최고는 아니지만 나는 실력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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