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몸매관리 비결은 3無, 고춧가루 소금 설탕"

2009. 12. 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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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가수 비는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영화 '닌자어쌔신' 촬영차 몸을 만드는 과정 동안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비는 "1년간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못먹었다. 김치는 물론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3가지가 들어간 모든 음식은 정말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그럴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들을 메모했다"며 "너무나 고통스러울 때마다 '이것만 끝나면 먹어야지' 했는데 그렇게 적기 시작한 공책이 반권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영화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처음 먹은 음식은 '라면'이었다고 했다.또 비는 "운동을 좋아하니까 결혼 전까지는 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비는 '닌자어쌔신'을 촬영 당시 "물구나무서서 푸시업(팔굽혀펴기) 하는 장면이 너무 힘들었다"며 "다른 와이어 도움 없이 스스로 하기 위해 영화 초반부터 요가 비슷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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