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식탐 많은 비, 한대 때리고 싶었다"
[뉴스엔 김지윤 기자]배우 김선아가 동료 연예인 비(본명 정지훈)와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김선아는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비는 정말 멋있다. 하지만 나는 멋있는 모습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아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땀 흘리고 있는 비의 뒷모습' 사진을 가리켜 "언젠가 비의 저런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됐으면 좋겠다 싶어 찍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김선아는 "비가 귀엽고 남성적인 동시에 독하다"며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함께 탱고춤을 췄을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선아에 말에 따르면 비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김선아에게 늦은 시각 영상 통화를 걸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자신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이는 등 2주간 그녀에게 말못할 고통(?)을 안겨줬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한대 때리고 싶었다. 지훈이는 정말 먹을 것에 욕심이 많다"며 "나는 아직도 속에 담아두고 있다. 너무 짓궂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선아는 "장르에 상관없이 꼭 한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비는 자신의 식탐 탓에 예전 여자친구와 헤어질 뻔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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