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할리우드 입성 한달만에 귀국..짧고 굵게 '재충전'

2009. 12.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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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한달 만에 한국으로 금의환향 한다.

비는 7일 오후 4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영화 '닌자 어쌔신' 미주 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1월 워싱턴DC로 출국, 이후 홍콩 및 인도네시아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아시아투어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한 지 한달 만의 귀국이다.

지난달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한국배우 주연의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2,500여개 스크린에 상영됐다는 난점에도 불구,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비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은 물론, 동시에 아시아투어를 강행해 아시아 스타급 가수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홍콩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공연에서 비는 가수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홍콩 공연에는 주윤발, 성룡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해 그의 공연을 극찬했다는 후문.

한달간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펼친 비는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에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비를 섭외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지만 잠시 입국했다 다시 중국, 미국 등지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라 이같은 방송가의 바람이 현실화 될 지는 미지수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이번에 비가 귀국해 국내에 머무르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광고 촬영 등 밀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나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마치고 이튿날인 4일 일본으로 출국한 비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6일 오후 도쿄국제포럼에서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팬미팅에는 엠블랙도 게스트로 참석한다.

비는 12월 중순께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어 24, 25일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펠리스호텔 콜로세움에서 3년 만의 미국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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