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어쌔신' 여세몰아 亞투어 재가동..홍콩에도 'RAIN' 내린다

2009. 11.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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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감독 제임스 맥티그) 흥행몰이를 시작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멀티엔터테이너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비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이 지난 26일 한국, 미국을 비롯해 유럽, 남미 지역, 호주, 및 아시아권 전역에 개봉해 개봉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비는 이달 말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재개한다.

비는 오는 28, 29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 Expo)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을 펼친다. 비는 이번 홍콩 공연에서 '닌자 어쌔신' 개봉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비는 지난 26일 오후 홍콩 최대 쇼핑 지역인 침사추이의 하버 시티(Harbour City)에서 막바지 영화 프로모션을 펼쳤다. 총 500명 정원의 홍콩 최대의 극장 그랜드 오션 시네마(Grand Ocean Cinema)에서 진행된 '닌자 어쌔신' 홍콩 프로모션에서 비는 현지 및 중국 등지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콩 공연을 마친 비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각각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24,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펠리스호텔 콜로세움에서 3년 만의 미국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닌자 어쌔신'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첫날인 26일부터 27일 아침까지 전국 10만 3,414명을 동원하며 '20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2012'는 '닌자 어쌔신'의 등장에 단숨에 2위로 내려앉았다. '닌자 어쌔신'은 '201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스크린 수(280개)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미국에서도 '닌자 어쌔신'의 활약은 돋보였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집계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당일 개봉한 6개의 영화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박스 오피스에 4위에 올랐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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