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어쌔신' 돌풍 시작..예매율 '2012' 넘었다!

2009. 11.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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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이 11월 26일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영화 진흥 위원회가 집계한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비의 '닌자 어쌔신'은 31.5%로 29.16%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누르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난관과 개봉관 수가 210여 개라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대 이상의 기록이다.

무엇보다 '닌자 어쌔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일 뿐만이 아니라 주말 성적 또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추수 감사절인 11월 25일 날짜를 기해 개봉하고 세계 3대 영화사 중 하나인 워너 브라더스가 개봉관 수를 당초 2,800개에서 3,000개 이상으로 늘리면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에 미국에서도 '2012'를 누를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관객수는 현지 시간으로 다음 주 월요일 '위크엔드 박스 오피스 (Weekend box office)'를 통해 집계된다.

현재 비는 미주 지역에서의 프로모션 투어를 마치고 홍콩으로 11월 25일 입국, '닌자 어쌔신'의 막바지 프로모션을 홍콩에서 펼칠 계획이다.

한편 26일 오전 5시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2012'는 25일 하루동안 관객 총 10만 51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7만6,630명을 기록했으며 2위는 누적관객수 총 48만 3.566명을 동원한 영화 '백야행'이 이름을 올렸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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