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진작가 데뷔?'..팬들과 함께 CF 나들이

최은영 2010. 1. 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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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팬들과 함께 CF 촬영에 나선다.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와 함께 광고 촬영에 나설 팬 20여명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비와 그의 실제 팬들이 함께하게 될 광고는 니콘 카메라로 아티스트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추억'이 촬영의 주 콘셉트다. 이번 촬영에서 비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게 되며, 해당 사진들은 영상으로 편집돼 CF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비와 함께 촬영에 나설 팬들은 현재 모집 중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현재까지 무려 200명이 넘는 팬들이 응모를 마쳤다.

소속사 측은 "스타와 팬이 함께 광고촬영에 나서는 건 이례적인 경우로 얼굴이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등의 어려움을 고려한다면 반응이 더욱 뜨겁다고 할 수 있다"며 "비와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에 팬들이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촬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나이,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 정보와 비를 사랑하는 이유 및 응모 사연 등을 적어 이메일(baboyui@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팬 모델은 총 20여 명으로 촬영은 이달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비는 지난 2007년부터 카메라 브랜드 니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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