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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극비리에 진행된 가수 비의 정규 5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2일 온라인 각종 포털사이트와 음악 사이트에 비가 배우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 정규 5집 수록곡 뮤직비디오 '러브스토리' 티저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뮤직 필름 형식으로 찍은 '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는 나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작품 속에서 비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옴므 파탈의 전형을 선보인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남자다운 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티저 영상 이후 그 동안 비밀리에 준비해왔던 비의 새 앨범 관련 소식을 점차 팬 여러분들께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가 배우 하지원과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는 최근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강남의 한 클럽 등에 촬영됐으며, 오는 2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는 데 이어 2차 티저 영상과 음원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비는 오는 10월 중순 정규 5집을 발표, 지난 2006년 발매한 '레인스 월드' 이후 2년 만에 가수로서 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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