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홍콩 공연 성공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2009. 11. 29. 1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정아 기자]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28일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콩 최대의 공연장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World Expo)에서 28일 오후 8시, 비의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홍콩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1만여의 좌석을 가득 메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 및 홍콩 지역 주민들과 함께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밴드가 연주하는 웅장한 오프닝 음악으로 2층 무대에서 등장한 비는 오래간만에 가수로서 팬들 앞에서 서는 것이 설레고 흥분되는 표정이었다. 이후 비는 25곡을 선보이며 종횡무진 '비'스러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전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LED의 크기 및 배치, 세트 리스트 등에 수정을 기하며 여전히 노력하는 비, 라는 인식을 재확인시켰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신이 난 듯 무대에서 내려와 공연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관객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그리고 공연의 막바지에는 무대에서 댄서들과 밴드 멤버들에게 물세례를 받으며성공적인 공연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주윤발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윤발은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개봉 다음 날 바로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1회 공연을 마친 비는 29일 한 차례 더 홍콩에서 공연을 가진 후 다음 투어 장소인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향한다.

happy@osen.co.kr

<사진>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2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