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할리우드 프리미어 참여 '스포트라이트 한몸에'

2009. 11.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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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19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의 프리미어에 참여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린 이번 '닌자 어쌔신' 프리미어는 할리우드에 위치한 '그라우만 차이니즈 씨어터(Grauman's Chinese Theater)'에서 개최됐다. 현지 시간 오후 6시에 펼쳐진 레드 카펫에는 주연인 비를 비롯해 감독 제임스 맥티그(James McTeigue), 프로듀서 조엘 실버 (Joel Silver), 출연자 릭 윤(Rick Yune), 성 강(Sung Kang), 매기 큐(Maggie Q), 린킨 파크(Linkin Park), 블링크 182(Blink 182), 사이프러스 힐(Cypress Hill), 우 탕 클랜 (Wu Tang Clan), 'CSI 마이애미'의 출연자 오마르 밀러 (Omar Miller), 칼 윤(Karl Yune)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레드 카펫에는 ET(Entertainment Tonight), AP, 로이터, CNN, Fox 등의 주요 매체를 포함, 전세계에서 100여 개의 매체가 몰려들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의 주연으로 레드 카펫에 우뚝 선 비는 집중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리미어 후에 진행된 애프터 파티에서는 할리우드 굴지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롭게 등장한 아시아인 스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영화를 제안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20, 21일 양일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정을 더 소화한 뒤 북미 프로모션 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happy@osen.co.kr

<사진>Eric Charbonnea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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