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공연 기획사에 손해배상 청구" 강경대응

강지훈 2010. 1.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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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비의 현 소속사와 전 소속사가 미국공연 기획사인 스타엠에 손해배상 청구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법원은 2006-2007년 비의 월드투어를 주관한 스타엠이 비와 당시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지난해 3월 27일 제기한 소송에 대해 비와 JYP엔터테인먼트에게 공연 무산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비의 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번 판결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추후 스타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타엠은 위 소송에서 비의 영문표기인 '레인'이 미국 내에서 상표권 등록이 되지 않아 결국 공연이 무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스타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의 설지혜 변호사는 "미국 공연이 무산된 것은 스타엠과 현지 프로모터들간의 연쇄적인 공연 판권 양도가 주된 원인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충실한 공연 준비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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