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결혼 전까진 몸매 유지할 것" 입담 과시

남안우 2009. 12.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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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인도네시아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했다.

비는 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 개의 매체에서 200여 명의 취재진들이 찾아와 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인도네시아를 처음 방문한 비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그동안 폭탄 테러 및 잦은 천재지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단비가 내려왔다는 표현으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비는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말을 건넸으며 "입국하는 날 비가 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어디를 갈 때마다 비가 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겼다.

이어 비는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과 관련 "영화 속 몸매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결혼 전까지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비는 3일 오후 8시 자카르타 '지텍'(JITEC)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제공 = 제이튠 엔터]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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