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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의 개봉관 수가 당초 2500여개에서 3000개로 늘어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극장가 최대 대목중 하나인 추수 감사절 시즌에 개봉하는 '닌자 어쌔신'은 당초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서는 2500개,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서는 2540개 극장에서 개봉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는 같은날 개봉하는 존 트라볼타,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경쟁작 '올드 독스'보다 800개 가까이 적은 개봉관 수라 흥행에 우려를 끼쳤다.

하지만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닌자 어쌔신'을 배급하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가 개봉관 수를 당초 2500개에서 3000개 이상으로 늘렸다"며 "미국에서도 '닌자 어쌔신'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뉴 문'이나 '올드 독스'를 누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5위, 미국 영화사이트 커밍순넷에서 7위로 평가받았던 '닌자 어쌔신'의 흥행 순위는 예상보다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닌자 어쌔신'은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서도 31.5%의 예매율로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29.16%)를 소폭으로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영화 '닌자 어쌔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