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흑자 전환

2010. 1. 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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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4천만달러 넘어서 손익분기점 돌파

가수 겸 배우 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닌자 어쌔신>(감독 제임스 맥티그)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닌자 어쌔신>은 약 4,000만 달러(약 455억원)의 제작비(이하 북미박스오피스 모조 자료)가 투입된 대작이다. 4일까지 미국 내에서 <닌자 어쌔신>이 벌어들인 수익은 3,750만 달러. 4일 현재 북미 지역 166개관에서 여전히 상영 중이어서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130만 관객을 모으며 4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매출액 합계 만으로도 제작비 4,000만 달러를 뛰어넘는다.

<닌자 어쌔신>은 한국과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20여 개국에서 개봉됐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는 이들 나라의 매출액이 더해지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한 외화 배급 관계자는 "<닌자 어쌔신>은 홍보 마케팅에도 많은 비용을 사용했다.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을 정산해도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손익분기점 돌파는 비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의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기 때문이다. 첫 주연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상품 가치를 보여준 비가 향후 할리우드 작품에 또다시 캐스팅될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비는 이미 할리우드 유수의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 측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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