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소룡 능가한다".. '닌자' 마케팅비 2배로!

2009. 11. 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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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의 미국 내 마케팅 비용이 두 배로 껑충 뛰었다.

비가 지난 11일 미국으로 떠나 뉴욕 워싱턴 토론토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과 캐나다 등북미에서 <닌자 어쌔신>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라 <닌자 어쌔신>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측은 예정보다 마케팅 비용을 늘리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현지의 한 관계자는 "비가 가는 곳마다 호응이 무척 커서 영화사에서 마케팅 비용을 2배로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일 정도다. 비의 포스터가 뉴욕과 LA 등에 도배하다시피 이곳저곳에 붙어있다. 타임 스퀘어에 건물 5층 크기의 대형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비는 워너브러더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현지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미래의 무비스타"라고 보도했고, 스크린인터내셔널은 "여성의 심장을 흥분시킨다. 이소룡과 성룡 이상"이라고 극찬했다. 비는 뉴욕에서 폭스TV의 아침 생방송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로 할리우드 주연배우다운 면모를 보였고, 19일 미국 LA의 맨스 그라우만 차이니스 극장에서 제임스 맥티그 감독, 워쇼스키 형제, 조엘 실버 등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가지며 한국인 첫 할리우드 주연배우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비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홍보 활동을 마무리하고 홍콩으로 건너가 가수로서 아시아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닌자 어쌔신>은 25일 미국의 2,500개 스크린에 걸린다.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 체코 스페인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UK 등 유럽 전역에서도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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