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베일 벗다!

2009. 10. 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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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11월 개봉 앞두고 홍보활동 개시… 예고편도 곧 공개

한국 배우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베일을 벗는다.

비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감독 제임스 맥티그ㆍ수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11월26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비는 지난달 미국에서 <닌자 어쌔신>과 관련된 프로모션을 시작했고, 이달 중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닌자 어쌔신>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영화로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첫 메이저 영화이다. <닌자 어쌔신>은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조엘 실버가 제작한 작품이다.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10년 동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닌자 어쌔신>은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1999년 <매트릭스>를 개봉한 뒤 바로 준비하기 시작한 프로젝트다. 동양 무술에 심취해 있던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는 '닌자를 암살하는 임무를 띤 킬러'라는 컨셉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를 만난 뒤 이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 배우로서의 자질은 물론 성실함이라는 미덕까지 두루 갖춘 비를 주연으로 발탁해 '10년의 프로젝트'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닌자 어쌔신>은 오즈누파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 라이조(비)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브이 포 벤데타>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의 나오미 해리스, <브이 포 벤데타> 벤 마일즈, 전설적인 액션배우 쇼 코스기와 한국계 배우 성강, 랜달 덕 김, 릭 윤 등이 출연한다. <300> 무술팀이 참여해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조엘 실버가 미국의 영화전문 사이트와 인터뷰에서 "<닌자 어쌔신>은 <스피드 레이서>보다는 <매트릭스>에 가까운 쿵푸 영화가 될 것"이라며 "<매트릭스>처럼 놀라운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닌자 어쌔신>은 이미 영국 더 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TOP10'에 올랐다.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된 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닌자 어쌔신> 측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예고편을 공개하며 <닌자 어쌔신>의 완성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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