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로 간 스타들 송열풍에 빠지다

2008. 9.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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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 간 연예인들이 '송 열풍'에 폭 빠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되고송' '버블송' '샐러드송' 등 CF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광고에 출연해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SK텔레콤의 '생각대로 T광고'에서 처음 등장한 '되고송'을 시작으로 지펠냉장고 광고의 '샐러드송' 삼성전자 하우젠 CF등 '버블송' 등 CM송이 인기을 얻으며 스타들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송 열풍'의 시작은 배우 장동건이 끊었다. '생각대로 T광고'에 처음으로 출연한 장동건은 욕조에 누워 편안한 자세로 '되고송'을 불러 장안의 화제가 됐다. 이후 '되고송'은 에픽하이 버전, 강호동 버전 등 다양하게 패러디돼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정지훈이 CF바통을 이어받아 밤에 라면을 먹다가 매니저에게 걸려온 전화에 사우나를 한다고 대응하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되고송'을 불러 다시 한번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이 부른 '샐러드송'도 또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23일 동영상사이트 판도라TV에 공개된 윤은혜가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개된 동영상에 신원미상의 남자 목소리가 나오자 각종 포털에 '윤은혜의 남자'란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네티즌 수사대가 결성돼 남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됐을 정도였다. 이 같은 상황에 놀라 CM송 제작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부랴부랴 이동건과 윤은혜가 부른 동영상을 4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하우젠 CF의 CM송 '버블송'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가인이 부를 예정인 '버블송'은 TVCF사이트에 공개되자 마자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버블송은 순수 CM송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광고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일기획 측은 "버블송은 철저히 기획하는 영화나 드라마 OST 못지 않게 정성을 들여 제작했다"며 "CM송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한 CF전문가는 "최근 다양한 CM송이 등장하는 것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기 위한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풀이된다"면서 "CM송이 한번 인기를 끌면 사람들이 무의식에 자리잡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

따라서 광고효과와 함께 연예인의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앞으로 한동안 CM송열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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