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홍보대사에 비·이다해

2010. 2.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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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가수 겸 연기자인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와 여성 연기자 이다해 씨가 이명박 대통령이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녹색성장'을 국내외에 홍보한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7차 녹색성장보고대회에서 비와 이다해 씨를 `녹색성장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녹색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와 이다해 씨는 자청해서 녹색성장 홍보대사를 맡겠다고 나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비는 이후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히트곡을 내고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고 2008년부터는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 등의 할리우드 영화에 주요 배역을 맡아 출연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다해 씨는 지난 2001년 미스 춘향 진에 뽑히면서 연예계에 입문, 다수의 드라마와 CF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KBS 드라마 '추노'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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