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빽가 강한 사람이니 이겨낼겁니다"
2009. 12. 30. 08:22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강한 사람이니까 이겨낼 겁니다."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절친한 동료인 빽가(본명 백성현ㆍ28)의 뇌종양 투병에 대해 우회적으로 아픈 마음을 전했다.
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빽가의 투병에 대해 "15살 때부터 만나 함께 춤춘 나와 빽가는 서로 위로할 사이가 아니라 믿는 사이"라며 "강한 사람이니까 이전처럼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뇌종양 판정을 받은 빽가는 다음달 22일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빽가의 측근은 "종양의 크기는 크지만 다행히 전이가 활발한 악성은 아니다"며 "하지만 의료진에 따르면 뇌종양의 일종인 뇌수막종이어서 쉬운 수술이 아니고 재발 위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빽가는 수술 전 추가 검사를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빽가는 "아프다는 기사가 나간 후 포르노 사이트 홍보글로 도배됐다"며 "도저히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글을 남기고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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