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닌자 어쌔신' 극찬에 네티즌들 "조만간 지훈 찾겠네"

박명기 2009. 12. 2. 10: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ES 박명기]

"패리스 힐튼, 호날두에 이은 비와의 뜨거운 밤 기사 나오려나."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로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는 패리스 힐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가 주연한 영화 '닌자 어쌔신'을 극찬해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힐튼은 "닌자 어쌔신을 보러갔다. 멋진 영화다"라고 평가하는 글을 1일 남겼다. 이어 'awesome'이라는 글과 함께 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국 네티즌들은 "조만간 힐튼이 지훈(비의 본명 정지훈)을 찾겠군." "솔로 가수 리한나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 브라운도 트위터에 이 영화에 대해 'LOVED IT'라는 칭찬을 했다. 비가 조만간 할리우드 섹시스타 100인에 이름을 올릴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물론 영화가 훌륭하고 비가 멋있어서 칭찬했겠지만 유달리 패리스 힐튼이 한국 연예인과 한국에 대해 칭찬과 애정을 보이는 것은 힐튼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는 곳이 필라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이색 진단을 한 이도 있었다.

'닌자어쌔신'은 비의 할리우드 주연 진출작으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하고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설로만 알려진 비밀 집단 '오즈누'파에 의해 최고의 인간 병기로 키워진 라이조(비)가 오즈누 파를 상대로 복수를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북미 개봉 첫 주(25~29일) 수입 2100만 달러(약 248억원)를 기록해 제작비 절반을 회수했다. 한국에서도 전국 277개 상영관에서 6만 555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61만 102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순항 중이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한 번 입은 옷은 절대 다시 입지 않는다'는 등 낭비벽, 남자 친구와의 섹스 비디오 유출, 빈번한 스캔들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구설수의 여왕'으로 통한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남녀탐구생활' 정형돈·정가은, 공기제균기 CF서 커플 호흡 이준기 팬 "'히어로'는 우리가 살린다"… 돈 모아 버스광고 [남희석의 아무거나] '개그의 신'이 내린 김신영 카툰네트워크 '벤10 에일리언 스윙', 인기 몰이 [골든디스크 D-8] 김성주·박지윤 "공연 빛날 수 있게 진행하겠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