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입국에 팬들 몰려, 카오슝 공항 '마비'

2010. 1.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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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월드스타 비의 출연에 팬들이 몰려 일시적으로 카오슈 공항의 업무가 마비됐다.

 지난 28일 가수 비는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공연을 위해 대만의 카오슝 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에는 비를 보려는 500여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공항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공항의 전 직원들이 인간 바리케이드를 치고, 비와 팬들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로부터 온 매체들과 카오슝 시의 매체들이 몰려 들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 TV 매체들은 늦은 시각에 나가는 뉴스에 맞추기 위해 방송국 중계차를 동원, 생중계를 하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열기는 29일 진행된 기자회견장에서도 이어졌다. 회견장에는 50개 매체 15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하면서 기자회견장은 발 뒤딜틈 없이 붐볐다.

 특히 카오슝 시의 시장인 진국(麴菊)은 직접 무대에 올라, 카오슝 시를 방문해준 비를 소개,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비는 "따 게 하오, 워 슈 레인"이라는 유창한 만다린어로 첫 인사를 건넸고,"찐 화 희 라이꺼홍(카오슝에 오게 되어서 기쁩니다)"라는 대만 사투리를 사용해 관심에 보답했다. 질문은 주로 공연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으며, 대만에서 '만국유람기'라는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부산 MBC 촬영팀이 "길가에 많았던 공연 포스터가 다 사라졌다. 팬들이 침대에 깔고 잔다고 한다"라고 질문 하자 기자회견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한편 비는 30일 카오슝 내셔널 스테디엄에서 국외 스타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 뒤 귀국한다.

  < < a href='mailto:gato@sportschosun.com' > gato@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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