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주연 '닌자 어쌔신', 美 개봉당일 박스 오피스 4위

2009. 11. 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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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닌자 어쌔신'이 미국에서도 인기다.

 배급사인 원너브라더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닌자 어쌔신'은 당일 개봉한 6개의 영화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박스 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특히 극장당 수익률에 있어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30만달러 차이로 눌렀고, 로빈 윌리엄스와 존 트라볼타를 내세운 가족 코미디 영화 `올드 독'도 제쳤다.

 현재 `닌자 어쌔신'은 2503개의 극장에서 개봉해 박스 오피스 상위 7개 영화 중 유일하게 3000개 미만의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26일자에 `닌자 어쌔신: 대한민국의 비가 할리우드에 폭풍우를 몰고 온다. ('Ninja Assassin': Korea's Rain storms Hollywood)'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비는 28, 29일 홍콩 최대의 공연장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 < a href='mailto:jjangga@sportschosun.com' > jjangga@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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