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나쁜 남자 '옴므 파탈'로 파격 변신해 컴백

2008. 10. 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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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아시아의 스타' 비가 옴므 파탈(Homme fatale)로 변신한다.

 할리우드 진출로 잠시 무대를 떠나있던 비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파격 변신을 선언했다.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일 온라인 포털 및 엠넷 닷컴 등 음악 전문 포털사이트를 통해 비의 5집 수록곡 '러브 스토리' 뮤직 필름의 티저 영상을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강남의 클럽 등에서 갑작스럽게 출몰해 촬영이 진행돼 화제가 된, 비와 하지원의 러브 스토리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가 아닌 뮤직 필름이라고 말한 것은 이번 영상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다.

 직접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비는 최근 유행하는 옴므 파탈의 전형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옴므 파탈은 '저항할 수 없는 매력으로 상대 여성을 파멸시키는 부정적이고 숙명적인 인간'이란 뜻으로 팜므 파탈(femme fatale)의 남성형이다.

 무대에서 귀엽고 깜찍한 모습, 근육질의 남성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비가 최신 유행하는 옴므 파탈을 어떻게 소화해 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는 "진정한 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만큼 그동안 준비해왔던 컨셉트를 대폭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이번 뮤직 필름은 2일 1차 티저 공개에 이어 2차 티저 영상과 음원, 완편 등 순차적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편, 비는 5집을 통해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앨범 프로듀싱까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타이틀곡이 강력한 포퍼먼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며 팬 뿐만 아니라 동료 가수들, 가요 관계자들까지 컴백 무대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 이정혁 기자 scblog.chosun.com/jjangg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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