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 기업 '눈', 독립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않았다' 상영
하자센터 문화예술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인 '눈'은 24일 하자센터 2층 999클럽에서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10년간의 기록을 담은 독립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인디스토리, 시네마 달, 키노아이 등으로 구성된 독립영화배급사네트워크의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의 두번째 작품으로, 영화배우 문소리와 김태용 감독이 '다큐프랜즈'로 활동하여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월 26일 극장 개봉하였으며, 지금까지 공동체상영의 방식으로 전국 순회상영되고 있는 대표적 독립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중 '커밍아웃'한 유일한 생존자인 송신도 할머니의 10년간의 투쟁을 그린 이 다큐멘터리는 2007년 8월 도쿄 첫 상영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려 일으켰으며 2008년까지 80여 차례 이상의 일본 상영이 이루어진 바 있다.
상영 후에는 '눈'의 공동대표이자 이 다큐멘터리의 연출자인 안해룡 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상영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특별상영회로 마련된 것으로,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에서 제공한 관련 정보와 전시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율모금이 실시된다.
문의 ㅣ 02-2677-9200 (내선 117)(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