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통신 갖춘 해상탐색구조센터 가동

2010. 4. 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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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에 위성통신설비를 갖춘 해상탐색구조조정센터가 건립돼 항해안전과 해상환경보호를 맡고 있다고 조선신신보가 전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7일 "북한의 국가해사감독국이 지난해 4월 해상에서 각종 비상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박에서 보내오는 신호에 따라 즉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해상탐색구조조정센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민족자료쎈터의 위치한 해상탐색구조조정센터는 국제적 연계망과 현대적 설비들을 갖추고 북한의 무역선과 외국선박 그리고 세계의 각 대양에서 항해하는 북한 무역짐배(무역선)의 항해안전을 위한 기술봉사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신보는 "센터에는 위성통신설비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국제적으로 새로 의무화된 선박의 장거리식별 추적체계가 도입돼 선박위치뿐 아니라 안전운항 상태와 관련된 자료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가해사감독국 김영길(34살) 처장은 "센터 발족으로 해사감독사업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설립 후 지난 1년동안 북한 수역과 국제항해수역에서 12건의 각종 비상경보신호를 받아 즉시 처리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북한은 1986년 4월 16일에 국제해사기구에 가입했다"고 덧붙였다.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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