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용시 한국어 시험 도입

2010. 2.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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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가 공무원을 임용할 때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국립국어원 업무보고에서 밝힌 얘기인데 잘못된 언어습관을 바로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립국어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방송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비속어 등 잘못된 언어 습관을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임용하는 공무원에 대해선 별도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이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는데 산하기관 채용에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의 한국어 사용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국립국어원이 국어 교육과 언어 사용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참석자가 다문화 가정'이라는 표현이 당사자들에게는 한국 가정과 다문화 가정으로 나뉘어 오히려 이질감을 낳는다고 지적하자, 유 장관은 본인부터 앞으로 용어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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