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서 서울대간 백진성군 '4년 장학금' 받는다
2011. 1. 13. 09:21
[한겨레] 김인수 대표 지정 기탁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 떨어진 대청도에서 사교육 없이 서울대에 진학해 화제가 된 백진성(19·왼쪽)군이 4년간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청아네트워크 김인수(57·오른쪽) 대표가 인천장학회에 백군의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지정 기탁해 백군에게 8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에서 공부에 전념해 서울대 교육학과에 합격한 백군이 지역의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경희대 치대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93년 '청아의료봉사회'를 설립해 사할린 동포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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