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2011]홍승성 "5년뒤면 한국서 '마이클잭슨' 나온다"

2011. 10. 21. 18: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호성기자] "비(rain)가 도쿄돔 4만5천명의 관중 앞에 섰다. 내 가슴이 터질듯했다. 댄스와 가창력. 이제 K 팝 가수들은 실력으로 최고 수준에서 겨룬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5년쯤 지나면 전세기를 타고 전세계를 누비는 K 팝 가수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이뉴스24가 21일 주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컨퍼런스(DCC 2011)'에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팝(POP)의 글로벌 전략과 뉴미디어' 주제발표를 통해 K 팝이 세계를 호령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홍 대표는 박진영과 JYP 엔터테인먼트 설립해 K- 팝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한 주인공으로 원더걸스와 비, 2PM, 2AM 등을 발굴하는 등 K-팝 시대를 이끄는 첨병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아시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K-팝 가수들이 월등히 인기가 많다는 것은 머지않아 마이클잭슨 같은 세계적인 K-팝스타가 탄생한다는 것 "이라면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결합한 K-팝 가수들의 '작품'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 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회적 정책적 협력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 팝 가수들을 댄스가수라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고, 무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표현에 대해 심의 당국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지 않은 통제의 기준을 들이대기도 한다"고 말한 그는 "마이클잭슨이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최고의 황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빗대었다.

특히 그는 K-팝 확산에 따라 기업들과의 협업시스템 구축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K- 팝 인기로 일본이나 동남아, 남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인식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

홍 대표는 "일본의 편의점마다 소주가 진열되는 것처럼, K-팝 인기로 가장효과를 보는 곳은 해외진출 기업들"이라며 "K-팝 공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 글로벌 시각에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관련기사]▶ [DCC 2011] 4G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찾으려면?[DCC2011]모바일 콘텐츠 유통도 '카테고리 킬러'가 대세[DCC 2011]"스마트 교육은 학습관 다른 '요즘 아이' 위한 것"[DCC2011]"바다의 경쟁력은 삼성이 뒤에 있다는 것"[DCC2011]뽀로로, '소녀시대'처럼 자랐다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