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한예슬과 뮤직비디오 '환상의 커플' 호흡 "백허그 애틋하네!"

2010. 3.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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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뮤직비디오에서 한예슬과 함께 환상의 커플 호흡을 선보였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4월 1일 발매되는 비의 스페셜 앨범 'BACK TO THE BASIC'을 위해 비와 한예슬이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비는 한예슬에 애틋한 백허그를 선사하며 부드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비가 한예슬과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와 '이 죽일 놈의 사랑'을 통해 비를 아껴왔던 이경희 작가의 추천 때문. 이경희 작가는 최근 집필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한 한예슬을 상대역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집 수록곡 중 '러브 스토리'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비는 이번에 두 번째로 톱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 셈이 됐다. 더욱이 평소 퍼포먼스 위주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던 그는 하지원과의 뮤직비디오 이후 두 번째로 드라마타이즈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촬영은 21일과 24일 양일간 강남과 송도 등지에서 이루어졌다. 강남 지역 한중간에 헬기가 동원되고 경찰이 투입돼 도산대로 중앙선을 막는 등, 대규모 스케일로 진행됐다는 소속사 측의 전언이다.

또 한예슬은 전날 홍콩에서 '제 4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참석해야 하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늦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하는 등 비와의 작업에 애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의 합류로, 비의 스페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비는 오는 4월 1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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