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그린플래닛 영화상 4관왕..비 올해의 아시아문화대사상

2010. 3. 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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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또 한번의 자랑스러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및 영화인들이 62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라 화제가 됐던 '사람, 지구, 그리고 영화를 위한 할리우드 최대의 축제' 그린 플래닛 영화상(Green Planet Movie Awards, 이하 그린 플래닛 영화상) 시상식에서 '마더'가 본상 중 하나인 최우수외국문화영화상(Best Foreign Culture Film of the Year)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마더'는 최우수외국문화영화상 외에도 아시아를 테마로 한 외국영화상 부문 가운데 최우수외국영화상(Best International Film (Asia)), 최우수외국드라마상(Best International Drama (Asia)), 최우수외국감독상(Best International Director (Asia))을 받아 총 4개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맹활약해온 비(정지훈)는 인기 미국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와 더불어 역시 본상 중 하나인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10 Outstanding Asians in Hollywood)에 선정된 것을 포함, 아시아를 테마로 한 외국영화상 부문 중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Asian Cultural Ambassador of the Year)과 최우수외국엔터네이너상(Best International Entertainer (Asia))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봉준호 감독의 뒤를 이었다.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은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외국남자배우 10인(10 Best International Actors of the Decade (Asia)에 선정됐으며, 여배우로는 김윤진과 김혜수가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외국여자배우 10인(10 Best International Actresses of the Decade (Asia))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 & 스위츠에서 열린 그린 플래닛 영화상은 영화와 아시아 문화, 환경을 주제로 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아 재단과 애너하임 대학이 주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그린 글로브 영화상(Green Globe Film Awards)으로 먼저 알려졌으나 최근 그린 플래닛 영화상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100개 부문에 달하는 이번 수상작품과 수상자는 관객들의 투표(http://movie-voters.questionpro.com/)로 결정됐으며, 투표는 지난 3월 15일까지 진행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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