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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2년 만에 국내무대에 컴백하는 가수 비의 5집이 베일을 벗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는 2일 온라인 포털 및 엠넷 닷컴 등 음악 전문 포털 사이트를 통해 비의 5집 수록곡 '러브 스토리' 뮤직 필름의 티저 영상이 선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강남의 클럽 등에서 갑작스러운 출몰로 화제를 모은 비와 하지원의 '러브 스토리'가 드디어 공개된다.

'뮤직 필름'으로 형식을 밝힌 이번 영상은 나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비의 야심 찬 기획 시리즈물로, 파격적 소재를 담은 내용으로 비는 최근 유행하는 '옴므 파탈'의 전형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진정한 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해왔던 콘셉트를 대폭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엠넷 닷컴 등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이번 뮤직 필름은 오는 2일 1차 티저 공개에 이어, 2차 티저 영상과 음원, 완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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