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중화권 팬, 현지 일간지에 데뷔 7주년 축하광고 일제히 게재

2009. 4. 10. 08: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비의 중화권 팬들이 데뷔 7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광고를 중국, 홍콩, 대만 등 일간지에 실었다.

비 중화권 팬들은 4월24일 비 데뷔 7주년을 맞아 6일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중화권 일간지에 일제히 축하 광고를 냈다.

이 광고엔 "무한한 감동을 주는 비에게 감사하며 30년 후 비오는 날에도 우리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 비와 구름은 함께이며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름은 비 팬들의 애칭이다.

최근들어 국내외 소송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비에겐 말그대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일이 벌어진 셈. 비 중화권 팬들은 이번 광고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이벤트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공연 관련 소송 패소에 이어 국내에서도 거액 소송을 당한 비를 응원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 지난 3일 아시아 각국 팬들은 공식 팬클럽 사이트에서 각 매체에 가수 비를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로 약속하고 실행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중국의 비 팬클럽은 "만약 광고를 게재하는 일이 어려울 경우, 모은 자금을 한국으로 보내 한국 팬들이 게재하도록 하자"는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