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친여동생은 갱스터? 곧 결혼, 나보다 낫다"

2009. 1. 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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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여동생의 결혼 계획을 전하며 그간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비는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신해철의 스페셜에디션'에 출연해 "여동생 하나가 있는데 참 무뚝뚝 하다"며 "하루에 딱 세마디를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비는 "한번은 내 방에서 장신구들이 하나씩 없어지면 동생 방에 가있다"며 "동생이 갱스터다. 하지만 살가워서 외로움 타는 것 보다 학교 다니며 디자인 공부하고 내가 하는 일에 있어 신경 안 쓰이게 나를 놔주고 있다는 점들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비는 "동생은 오빠가 유명해져 좋은 거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며 "어딜가나 내 얘기만 하니까 귀찮고 열등감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자기일을 열심히 하는거 보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랑도 하고 나보다 낫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발 이제 전공은 안 바꿨으며 좋겠다"며 "학원비도 만만치 않더라. 차라리 물건을 사지. 레슨비가 장난 아니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비는 "어쨌든 해 줄 수 있는 거 다 해 줘 기쁘다"며 "내가 가족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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