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5번 연애해 모두 차였다" 깜짝고백

2008. 12.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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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가수 비가 숨겨놨던 연애사를 공개했다.비(본명 정지훈)는 최근 녹화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 김경란 아나운서의 "비가 남자 친구라면 여자 분이 너무 행복 하겠다"라는 말에 고 "실제로는 그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전부 차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비는"연애를 다섯 번 정도 해봤는데 전부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 내가 연애를 못하나 보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비는 시상식 퍼포먼스에 함께했던 여배우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탱고를 함께 춘 적이 있는 이효리와 김선아에 대해서는 "이효리는 원래 춤을 잘 추는 분이라 호흡이 잘 맞았고, 김선아는 2주 만에 탱고를 완벽 소화해 놀라웠다. 춤에 대한 잠재력이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5집 뮤직비디오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하지원에 대해선"촬영 내용 중에 하지원이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 직전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서 진짜로 때려달라고 주문했는데 본 촬영에 들어가자 너무 세게 때려서 주저앉

을 뻔했다. 하지만 실감나는 연기덕분에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하지원을 상대역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배우이기도 하지만 슬픈 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21일.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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