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5집 앨범 '레이니즘'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쏘다
[뉴스엔 이현우 기자]
비(Rain, 본명 정지훈)가 MBC '비 컴백쇼-나.비.춤'으로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비는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비 컴백쇼-나.비.춤'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과 선공개된 '러브 스토리'(Love Story) 등 5집에 수록된 총 4곡의 신곡을 선보였다.
비는 타이틀곡 '레이니즘'을 선보이는 동안 깔끔한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허리춤에 두른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 마치 '파티를 즐기러 온 해적 선장'의 느낌을 살렸으며, 마술을 부리는 듯한 '지팡이 춤'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의 음반팀 관계자는 "'레이니즘'은 힙합을 기본으로 한 '정지훈 표' 신스 팝으로, 기존의 스타일과는 판이하게 다르며, '비'만이 선보일 수 있는 느낌의 곡이라 설명했다.
곧이어 지난 8일 선공개된 애절한 발라드 곡 '러브 스토리', 트렌디한 느낌의 R&B곡 '온리 유', 펑키한 하우스 느낌의 귀여운 댄스 곡 '프레시 우먼' 등을 선보여 천 여명의 관중을 매료시켰다.
비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남성미를 풍기는 컨셉트로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로 팬들을 맞았으며,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렀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3집 '잇츠 레이닝'을 섹시하고 중성적인 느낌으로 살려내는가 하면, 데뷔곡 '나쁜 남자'의 탱고 버전으로 김선아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비는 오랜 시간 동안 컴백 무대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총 4곡의 앵콜곡을 더 선보인 후 무대에서 내려왔다.
무대 위에서 비는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으로 축제를 연상케 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영화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는 틈틈이 음반을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지난 1년을 회고하기도 해 이번 앨범에 열정과 애착을 쏟았음을 짐작케 했다.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린 비의 컴백 쇼케이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