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와 결별, 비 5집 '레인니즘'의 변화는?

2008. 10. 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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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MBC 스페셜 '나.비.춤' 사전녹화 겸 쇼케이스에서 5집 '레인이즘'이 최초로 공개됐다.

9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사전 녹화된 비 컴백스페셜 '나.비.춤' 사전녹화 겸 5집 '레인이즘'(Rainism)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타이틀 곡 '레인이즘'은 보다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는 이번 5집 앨범에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5집은 데뷔 때부터 줄 곧 비와 함께 프로듀서 박진영과 결별한 최초의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개된 '레인이즘'은 지금까지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곡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였다. 박진영이 프로듀싱 했던 기존 비의 노래들이 강한 힙합비트와 안무와는 상대적으로 최대한 미니멀한 편곡, 가성과 호흡, 감각적인 멜로디 등으로 섬세함을 강조했다면 '레인이즘'은 전체적으로 넘치는 일렉트로닉 소스와 중저음의 파워풀한 보컬을 구사하는 등 보다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원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로 발매 전 부터 큰 관심을 받은 '러브스토리' 역시 기존 비의 로우템포 곡들이 보여줬던 감각적 절제보다는 열창에 가까운 강하고 힘있는 R&B 창법을 구사하고 있어 JYP와 결별 이후 분명한 변화 양상을 보여줬다.

이날 비 컴백 스페셜 사전녹화에는 국내팬 300명, 일본팬 250명을 포함해 총 1,000여명의 비의 팬들이 몰려 2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비를 열렬히 응원했다.

한편 이날 컴백스페셜을 갖는 비는 배우 김선아와 탱고 듀엣무대, 5집 '레인이즘' 수록곡 '레인이즘' '러브스토리' '잇츠 레이닝' '온리유' '나쁜남자' '프레쉬 우먼'까지 총 6곡을 불렀다. 특히 '나쁜남자'는 탱고버전으로 배우 김선아와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비는 이번 5집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세계적인 댄스의 대가라 불리는 유명 안무가 AJ에게 안무와 관련된 조언을 받으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 중이다.

비 컴백 스페셜 '나.비.춤'은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며 비의 5집 '레인이즘'은 15일 발매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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