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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주취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석한다.

성룡은 오는 5월1일 '2009 굿 프렌드 콘서트(Good Friend Concert)'라는 이름으로 자선 행사 형식의 공연을 개최한다. 성룡 측은 수익금 전액을 자선 기금으로 활용하게 될 뜻 깊은 행사에 비를 정식 초청했고, 비는 이를 수락 '선행 콘서트'에 동참하게 됐다.

성룡은 평소 선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를 물색하던 중 한국의 스타 비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성룡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 북경올림픽' 폐막 공연 행사를 위해 비가 북경올림픽 주경기장을 찾았을 때 다른 테마로 폐막 공연에 참석한 성룡과 만난 적이 있다.

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을 비롯 전세계를 아우르는 자선 행사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성룡과 함께 선행을 몸소 실천해 한류스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오는 18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올 들어 첫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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