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컴백쇼 위해 해외팬 500여명 '운집'.."레인, 사랑해요~"

양승준 2008. 10. 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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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의 5집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주부 팬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비, 사랑해요~"

월드스타 비의 2년 만의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해외 팬 500여명이 녹화장을 직접 찾았다.

일본을 비롯 중국, 홍콩에서 온 500여명의 팬들은 9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비 컴백쇼-나, 비, 춤'의 사전 녹화를 보기 위해 오후 7시 입장 한 시간 전부터 긴 줄을 선 채 비를 맞을 채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비의 컴백 무대에는 국내 팬 500명과 해외 팬 500명 등 총 1000여명의 팬들이 사전 추첨을 통해 특별 초청됐다.

비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한 40대 주부는 "비의 무대가 너무 기대된다"며 "비, 사랑해요~"라는 말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녹화장을 찾은 해외 팬들은 20대도 있었지만 40~50대 주부들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비의 정규 5집 '레이니즘'(Rainnism) 쇼케이스 형식의 이날 녹화 무대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이 첫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 '비 컴백쇼-나, 비, 춤'의 녹화 무대는 오는 17일 방송된다.

▲ 가수 비의 5집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해외팬 500여명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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