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작곡으로 홀로서기 '승부수'..10월 컴백 프로젝트 베일

양승준 2008. 9.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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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월드스타 비가 자작곡으로 홀로서기 승부수를 띄운다.비는 오는 10월 중순 아시아 스페셜 앨범이 될 정규 5집을 발매한다. 지난 2006년 발매한 '레인스 월드'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비가 직접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참여한 댄스곡"이라며 "안무까지도 손수 맡아 타이틀곡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 데뷔 7년 째를 맞는 비가 정규 앨범에서 작곡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 앨범은 비가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열 두세 곡 정도가 실릴 예정인 이번 앨범에는 비가 직접 작사한 곡 절반 정도가 수록되며, 이중 세 곡 이상은 비가 직접 작곡한 노래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타이틀곡 안무 스타일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이번 곡은 비의 카리스마와 퍼포먼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댄스가 파워풀한 면만 강조됐다면 이번에는 완급을 조절해 절도 있으면서도 스타일이 살아있는 비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는 유명 안무가 AJ에게 새 앨범 안무와 관련 조언을 받기 위해 지난 추석 미국 LA로 건너가는 열정을 보인 바 있다.비의 정규 5집은 아시아 스페셜 앨범인만큼 한중일은 물론 홍콩 등 영어권 아시아에도 동시 발매되며, 타이틀곡은 비가 해당 나라의 언어로 부른 노래가 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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