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JK성형외과, 상담자 2236명 대상 '부위별 최고 남자 연예인' 설문

[쿠키 건강] 여성들이 생각하는 부위별 최고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까? 최고의 미남 스타들 중에서 '비(본명 정지훈)'가 최고의 V라인과 최고의 몸짱 부분 2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조각미남으로는 영화배우 장동건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안면윤곽 및 가슴성형으로 잘 알려진 JK성형외과(대표 주권)는 2008년 9월과 10월 2개월간 상담고객 2236명(내방고객 1012명, 온라인 상담 1224명)을 대상으로 부위별 최고 남자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최고의 V라인 남자연예인으로 '비' 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눈은 '송승헌', 코는 '조인성', 최고의 조각미남으로는 '장동건'이 뽑혔으며, 최고의 몸짱 연예인으로 역시 '비'가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V라인 부문에서는 비(39.4%, 880명)에 이어 장동건(20.2%, 451명)-장근석(17.8%, 398명)-조인성(11.2%, 251명)-강동원(4.4%, 99명)-정일우(2.6%, 5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할리우드영화 '닌자어새신' 배역을 위해 10Kg을 감량하고 날씬한 모습으로 컴백한 비에 대한 인기절정의 주목도가 다시 한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눈이 멋진 남성스타로는 '숯 검댕이 눈썹'이라는 애칭이 항상 따라다니는 배우 송승헌(44.8%, 1002명)이 꼽혔다. 뒤를 이어 장동건(24.2%, 542명)-소지섭(14.1%, 316명)-원빈(5.1%, 115명)-강동원(5.0%, 111명)-김현중(3.8%, 84명) 순이었다.

코가 잘 생긴 연예인으로는 조인성(37.7%, 842명)-소지섭(27.3%, 611명)-장동건(19.6%, 439명)-정우성(6.7%, 150명)-이동욱(5.5%, 123명)-이병헌(2.0%, 45명)순으로 조사됐다.

최고의 조각미남스타는 눈과 코, 그리고 V라인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던 '장동건'(55.1%, 1231명)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장동건에 이어 조인성(20.2%, 451명)-정우성(10.5%, 235명)-배용준(5.5%, 124명)-원빈(4.4%, 98명)-주진모(3.4%, 77명)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의 몸짱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8%(779명)가 '비'를 꼽아, '비'는 V라인에 이어 몸짱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비와 근소한 차이로 권상우(31.7%, 708명)가 2위에 올랐고 소지섭(12.5%, 280명)- 배용준(8.5%, 191명)- 이정재(6.3%, 140명)- 송승헌(4.8%, 108명)이 그 뒤를 이었다.

JK성형외과 주권 원장은 "최근 여성에 이어 남성 V라인이나 꽃미남 연예인들이 시대 아이콘으로 등장하면서 각진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고자 병원을 찾는 남성 상담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무조건 특정 연예인을 닮겠다고 욕심부리는 것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감을 회복하는 선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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