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세계닷컴]
비(Rain, 본명 정지훈)가 '글로벌 도시' 서울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서울시의 요청으로,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25일 서울 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한류의 거장'으로 소개된 비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호주 등 오세아니아 전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아시아에서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담은 성공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제이튠에 따르면 '힙 코리아'라는 기획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가 얻은 홍보효과는 무려 430억 원으로 이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국제적으로 인지도 있는 한국의 스타를 통해 서울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5일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위촉식에서 비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만나 해외에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첫 번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해외 공연 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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