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위촉

2009. 7.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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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를 한식세계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 날 위촉식에서 "한식은 이제 세계무대에 신인가수지만, 함께 노력하면 한식도 비와 같은 세계 속의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며 전통 두루마리 형태의 한식세계화 홍보대사 위촉장과 도자기를 위촉패로 전달했다.

장 장관은 또 "비의 외국 팬 미팅시 정부가 한식을 대접하는 일 등 홍보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최근 미국 진출 등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를 통해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 한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비는 앞으로 1년간 한식세계화 홍보 동영상에 출연하고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의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선정으로 한식을 글로벌 산업화하고 세계인의 음식과 문화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비의 히트곡 'I do'를 배경으로 'Rain, 한식의 매력에 물들다'라는 주제의 발표 및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비는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떡볶이'를 소개하고 떡볶이에 대한 자신의 사연 등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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