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김성의]
SG워너비에서 탈퇴한 채동하(28·최도식)가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사연을 새 앨범을 통해 밝혔다.
채동하는 솔로 앨범 '채동하 에세이'에서 "6살 때 심장 수술을 받았다. 심신중격결손증이라는 병인데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약해 오래 걷거나 뛰지 못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가슴에 있는 수술 자국을 슈퍼맨의 상징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한 2004년 이전에 이미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채동하는 심장병으로 병치레가 잦았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남들처럼 잘 뛰지도, 잘 놀지도 못 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면 등을 토닥이며 밤을 새웠다. 그렇게 나는 긴 숨을 이어갔다. 그러다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그게 바로 노래였다"고 설명했다.
'채동하 에세이'에는 이밖에 교통비를 벌기 위해 데뷔 전까지 신문 배달을 했던 일,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옆 칸에 짓궂은 여성 팬이 숨어있던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데뷔 후 작은 전세집을 얻게 돼 다시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게 된 일과 많은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SG워너비를 탈퇴했던 사연도 소상하고 솔직하게 적었다.
지난 7월 전남 여수의 한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한
연예 기획사 대표 장모씨가 데뷔 초기 자신의 매니저였다는 사실과 함께 사흘 밤낮 빈소를 지켰던 일도 공개했다.
채동하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채동하가 오랫동안 적어온 일기를 재구성해 에세이 형식의 앨범을 냈다.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
정윤호, 한파주의보 몸사리지 않았다
▷
채동하, 심장질환으로 군 면제
▷
'천사의 유혹' 배수빈 붕대가 2% 움직였다
▷
법적 분쟁 '동방신기' 이름 아무도 못써?
▷
'하이킥' 서신애, 티아라 멤버로 깜짝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