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어새신' 출연료, 830만원 아닌 7억원
[JES 이경란] 비의 '닌자어새신'출연료가 비가 키우는 신인의 것과 바뀌어 알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인터넷 매체는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금감위에 제출한 2008년 7월~12월 사이의 반기매출 보고서 자료에 따라 비의 '닌자어새신'출연료가 고작 830만원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사실 확인 결과 비의 '닌자어새신' 출연료로는 50만 불(한화 약 6억 9천여만원)에 흥행 수익에 따른 러닝개런티가 보장되는 조건이었다.
이렇게 출연료가 잘못 알려진 이유는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 '닌자어새신'에 출연한 배우가 비 한 명이 아니라 비가 키우는 신인 이준까지 총 2명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비의 소속사는 매년 6월을 기준으로 반기 결산을 하며, 금감위에 제출한 2008년 7월~12월 사이의 반기보고서에 적힌 '닌자어새신'출연료 항목은 비의 것이 아닌 바로 신인 이준의 것이었다.
비는 이미 2008년 상반기에 계약을 완료, 50만 불 이상의 개런티를 지급 받은 상태라 2008년 하반기 매출 보고서에는 그의 것이 아닌 이준의 매출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준은 비의 제이튠에서 연기자 겸 가수로 키우고 있는 신인으로, 영화 '닌자어새신'에서 비의 청소년기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에 데뷔하는 행운을 거머쥔 바 있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측은 "비의 50만 불 계약금도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에 비하면 큰 액수가 아니다. 하지만 비는 이제 할리우드에 첫 주연작으로 문을 두드리는 신인이다. 돈보다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고, 그 기회를 잡아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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