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쟈니즈 관계자 "비, 성공하는 동안 무게감 키웠다"

2008. 10.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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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성의]

9일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가수 비(27·본명 정지훈)의 5집 쇼케이스에 일본 음반사 쟈니즈의 관계자가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프·V6 등 일본의 다수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음반사 쟈니즈의 관계자 둘은 이날 공연을 본 뒤 IS와의 인터뷰에서 "2년동안 월드 스타로 무게감을 키운 비의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미국과 독일에서 영화 등을 촬영하고 음반 준비를 하면서 해외 경험이 늘어서인지, 더 캐주얼 해지고 소탈해졌다.

예전의 비가 팬들에게도 90도 직각 인사를 하는 겸손한 모습이 돋보였다면, 오늘 무대는 팬들과 친구처럼 어울려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비가 5집 수록곡과 히트곡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편한 어투로 무대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특이했다는 것이다. 비는 이날 "나도 이제 곧 30대야, 예전의 내가 아니야. 옛날엔 힘들어도 힘 준 근육 몸매만 보여주고 그랬지,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어" "좀 앉아서 하고 나도 좀 살자, 집에가서 나도 잠 좀 자야지(웃음)" "나 알잖아 월드 월드(자신이 '월드스타'라는 뜻), 내가 좀 겸손하잖아" 등 농담을 섞어가며 공연의 재미를 줬다.

이 관계자는 통역에게 비의 무대 멘트의 모든 내용을 "빼놓지 말고 다 통역해달라"고 요청하며 진지하고 재밌다는 표정으로 관람했다.

비의 5집 무대에 대해서도 "퍼포먼스와 춤은 과히 아시아 최고라 할 만하다. 오늘 보여준 모든 곡의 (비가) 안무를 직접 짰다는 것이 대단하다. 뱅 헤어를 연상케하는 헤어 스타일과 다양한 스타일링도 독특하고 돋보였다"고 말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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