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험사, 김연아에 백만달러 포상금 지급..조건 207점 넘어

김용우 2010. 2. 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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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0·고려대)가 영국 런던 보험사로부터 100만달러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은 온라인 판을 통해 28일(한국시각) 김연아가 이번 올림픽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영국의 보험사인 로이드로부터 66만 파운드(100만달러, 약 11억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김연아를 스폰하고 있던 금융기관들은 김연아가 올림픽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신기록인 207점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주기로 하고 로이드에 보험을 들어놨다. 로이드 측도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제의를 받아들였지만 현실이 됐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부문서 228.56점을 기록,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달성했다.

[김연아.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해 주세요! 응원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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