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 금' 美 흑색탄환, 샤니 데이비스는 누구?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18일(한국 시각)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모태범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흑인선수 샤니 데이비스(28, 미국)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18일 진행된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대회에서 샤니 데이비스는 1분08초94을 기록, 모태범을 0.18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니 데이비스는 지난 2006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와 1500m에서 각각 1분6초42, 1분41초80 세계신기록을 기록해 현재 세계 1위에 랭크돼 있는 선수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병행하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6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접한 샤니 데이비스는 17세 되던 해인 2001년 미국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는 쇼트트랙으로 출전했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1000m에서는 금메달을 1500m 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밴쿠어 올림픽에서 500m, 1000m, 1500m, 50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승훈이 은빛 메달을 손에 넣은 5000m에서는 12위에, 모태범이 금메달을 획득한 500m에서는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샤니 데이비스,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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